김봉호 변호사가 이번 총선에서 후보자등록을 하지 않고 하차선언을 했다.
김봉호 변호사가 이번 총선에서 후보자등록을 하지 않고 하차선언을 했다.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 가장 열정적인 선거운동을 했다고 자평한 무소속 김봉호 예비후보가 후보자등록을 하지 않고 결국 하차했다.

김봉호 변호사는 정치활동을 잠시 멈추고자 한다시민들과 만나고 함께 했던 여정은 여름날 용광로와 같은 뜨겁고 열정적인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 변호사는 지역정치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일반 시민들의 힘을 결집하는데 시간적 어려움에 봉착했고, 많은 분들의 열렬한 응원과 달리 양당 정치의 두꺼운 벽 앞에 무소속의 한계를 체감할 수밖에 없었다고 아쉬워 했다.

김봉호 변호사는 1987년 민주당 전신인 평화민주당에 입당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신의 계승자로 살아왔고, 한 번도 민주당 당적을 버린 적이 없었지만 이번 총선을 앞두고 기대했던 경선이 단수공천으로 끝나면서 탈당해 무소속으로 준비했지만 결국 사퇴했다.

김봉호 변호사는 정치인으로 김봉호는 잠시 접어두지만 더 나은 시민의식으로 정치활동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겠다따뜻하게 잡아준 손길은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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