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출신 주민들이 전개하고 있는 서명 운동 일부 내용
호남 출신 주민들이 전개하고 있는 서명 운동 일부 내용

일부 호남 출신 지역 인사들이 정치권을 향해 "더 이상 호남은 민주당이 아니다.  호남 팔이 그만하라며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논란.

서명운동은 이달 초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이 김윤식 예비후보 규탄 기자회견에서 배신 등을 언급한 이후 현재까지 30여명의 주요 호남향우들 사이에서 반발과 서명운동까지 벌어지고 있다는 것.

이용범 호남군민회 회장 등 호남향우들은 당신들이 말하는 사욕과 배신의 정치는 김윤식, 김상욱, 김봉호 등 민주당 경선 후보들을 모두 내치고 탈당까지 하게 만든 조정식 의원에게 물어야 할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사욕에 눈이 멀어 시스템을 무너트리고 오랜 동지들을 배신한 당이 어떻게 그들을 비난할 수 있는가라며 자신들의 사리사욕에 호남향우를 팔지 말라고 강조했다.

관련해 호남향우들은 태어난 곳은 호남이지만 시흥시에서 시흥시민으로 살고 있고 자녀들이 자란 시흥이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향우들은 성명서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조정식 의원이 시킨 것 같다며 시도의원들이 하라는 일은 안하고 뭐하는 건지 답답하다고 적시했다.

한편 조정식 의원은 현재까지 한 번의 경선 없이 6선 도전을 하고 있으며, 이번 선거에서는 3명의 경선 예비후보들이 경선 부적격 또는 기회를 받지 못하고 각자도생 후보로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시흥 지역 시도의원 13명이 김윤식 전 시흥시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4일 오후 긴급하게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시흥 지역 시도의원 13명이 김윤식 전 시흥시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4일 오후 긴급하게 개최했다.

 

 
저작권자 © e시흥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