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현안 토론하며 민주적 의사소통방법 습득

시흥시청소년수련관(관장 윤승일)과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단체인 톨레레게(대표 이정주)와 협력해 진행한 제2회 시흥시 청소년 토론대회가 11월 19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대회는 시흥시 관내 고등학교 소속 청소년 8팀 24명이 참여해 사회적 현안 과제인 ‘부모부양, 국가가 책임져야 하나? 개인이 책임져야 하나?’, 과학기술 현안 과제인 ‘인공지능의 시대 도래. 판도라의 상자를 열다’, 시흥시 현안 과제인 ‘시흥시 개발제한구역, 확대해야 하나? 축소해야하나?’의 3개 분야를 두고 토론을 진행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각기 다른 분야의 현안 과제에 대한 토론을 준비하며 더 넓은 사고를 키울 수 있었으며 민주적 의사소통의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팀을 이뤄 논리적 사고로 논제에 대한 의견표명을 적극적으로 표출한 결과 ▲최우수상(시흥시장상): 시흥고등학교 리바이어던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헤이미쉬, 정왕고등학교 세친구 ▲장려상(시흥시청소년수련관장상): 시흥매화고등학교 창과 방패가 각각 수상했다.

김광일(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이번 대회를 참여하면서 개인적으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대회만 참여하는 것이 아닌 사전모임을 통해 각 현안 과제별 소주제 선정과 토론의 방식, 대회운영에 대한 기획까지 모두의 의견이 수렴돼 우리가 만든 대회라는 생각이 들었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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