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 사고의 확대, 사회에 대한 청소년 관심 표출

시흥시청소년수련관(관장 윤승일)과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단체인 톨레레게(대표 이정주)가 주관한 ‘제1회 시흥시 청소년 토론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시흥시 관내 8개 고등학교 청소년 8팀 24명이 참여해 ‘야간자율학습, 폐지해야 하나? 진행하여야 하나?’의 논제로 1차 경연 진행 후 ‘형사미성년자 연령, 낮춰야 하나? 유지하여야 하나?’의 논제로 2차 경연을 진행했다.

경연은 논제를 놓고 찬반양론으로 나눠 논거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경연점수의 총 합으로 수상팀을 결정했다.

8팀 청소년들은 3인 1조로 팀을 이뤄 논리적 사고로 논제에 대한 의견표명을 적극적으로 표출했다.

그 결과 시흥고등학교 박미선․김수한․김기윤 학생이 최우수상(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정왕고등학교 김영도․이그린․김다빈 학생이 ‘우수상’(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함현고등학교 이경근․정미담․정영현 학생이 ‘장려상’(시흥시청소년수련관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들과 관련된 현안 및 과제를 토론하고, 해결 가능한 방법과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사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시흥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지도사 장지혜 031-315-1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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